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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정책에 '반기'...워런 버핏의 공개 디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5-03 117 Dailymotion

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올해 말 은퇴를 선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공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현지 시간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"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"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미국이 손해 보는 게 아니라 함께 더 번영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우리는 전 세계와 무역을 하려고 해야 하며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고, 다른 나라들도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비교우위가 있는 제품의 생산과 수출에 집중하고, 다른 나라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은 수입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기업들이 미국에서 파는 제품을 전부 미국에서 만들도록 강요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하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깜짝 발표하며 오는 4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아벨 부회장을 CEO로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와 이번 발표는 깜짝 선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은퇴 후에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며 이는 아벨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5월 열리는 버크셔의 주총에는 '오마하의 현인'으로 불리는 버핏의 투자 철학과 생각을 들으려는 투자자들이 매년 몰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일으킨 경제 불확실성 우려 속에 주총 전날 행사에 역대 최다인 1만9천700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크셔는 올해 1분기 96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13조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1분기의 112억달러 대비 14% 감소한 수치로 주요 투자 부문인 보험업의 실적 악화와 외화환산손실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버크셔는 실적 보고서에서 국제 무역 정책과 관세의 변화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현재로서 이런 변화가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신뢰할 정도로 예측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권준기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040735559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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